영상 감독으로 참여한 연극 <제1회 과학데이>
경기문화재단 제12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에서 비공개 쇼케이스로 진행된 연극 <제1회 과학데이>에 영상 감독으로 참여, 무대에 필요한 이미지/영상 전반을 AI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포스터부터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취조실, 근대 건축가 박길룡의 건축사무소, 라디오 음성, 경성 거리의 차량 54대의 행렬을 담은 오프닝 및 앤딩 등 다양한 장면에서 역사적 자료를 AI로 복원하고 재해석했습니다. 영상 속 공간이 실제 무대와 잘 연결되어 깊이감을 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작업하였는데, 배우분들의 연기와 노래, 무대와 조명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연결되어 극이 완성되었네요.
1934년 일제강점기 경성 시민들에게 “과학으로 조선을 일으키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과학 기술을 경이로움을 체감 시켜주기 위해 쉐보레, 포드 등 자동차 54대를 모아 거리를 행진하며 (지금으로 치자면 휴머노이드 로봇이겠져) ’활동사진상영회‘라는 이름으로 과학 영화를 상영하고, 이해하기 쉬운 과학조선 잡지를 창간하고, 여학생들을 위한 과학 교육에 힘쓰는 등… 그들의 활동을 보다보면 역사는 늘 비슷한 형태로 반복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특히 ‘소버린 AI‘와 같은 기술 데이터 주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요즘이라 더 의미있게 다가왔던 작업이었습니다.
그럼, 내년 전막 공연으로 만나요!
작업에 관한 더 자세한 프로세스와 비하인드 스토리는 별도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많관부!








